신년회 한지가 어언 몇주가 지났는데, 이제서야 후기를 올리는 이 게으름맨을 용서하기길 바랍니다 ^^;

몇 분께서 오실지 몰라 인당 2만원 하는 곳을 예약할 수가 없어 합정역 7번 출구 주변 조용한 커피숍에서 모였었지요. 나름 괜찮았는데, 조용한 커피숍에서 13명이 떠들다 보니 나중엔 주인장님께는 조금 죄송스럽더군요. 나갈 때 ‘시끄럽게 해서 죄송해요~’ 예의상 인사를 드렸지만, 쓴 웃음만 짓고 ‘괜찮아요~’ 라고는 하지 않으셨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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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르륵~ 앉아들 계신 모습을 한 장 찍어둘걸 그랬네요 ㅎㅎ

우선 테이블 몇개를 다다닥 붙여놓고 둘러 앉아서 각자 자기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역시나 각계각층? 다양한 분들이 함께 하셨습니다. 심지어 생각치도 못했던 미모의 인도 여성 개발자 분까지! ^_^

그리고,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음… 오래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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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 식사와 칼칼한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해 일단 밖으로 나서서게 되었고, 토요일에도 출근하셨던 여성멤버 두분께서는 아쉬움을 뒤로한채 저희를 버리고 떠나셨구요… 흑.. 그래도 보내드리기 전에 단체 사진을 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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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분들과 어둠의 세계로 내려가 2차 회동~ 워드프레스 얘기 나누는건 참 재밌어요… 그죠?!

제가 그냥 ‘두런 두런’ 이라고 뭉뚱그려 버린 모여서 나눈 얘기들의 정체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간략히 정리 해 보자면, 워드프레스의 현재와 미래, 기초적인 활용을 잘 하려면?, 워드프레스 쇼핑몰 등등이었습니다.

이상 참으로 허술하기 짝이 없는 신년회 후기를 마칩니다. 다음 모임 후기는 글 재밌게 잘 쓰시는 분께서 좀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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