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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답변, 4 voices Last updated by Avatar of Matthew ParkMatthew Park 8 years, 7 months 전
  • Avatar of codeicodei
    Participant
    @codei
    #28844

    최근 코프를 들락날락 하면서 모니터링 [사실은 농땡이] 를 하면서 한가지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사람들은 차려진 밥상 조차 투정을 부립니다.

    네! 워드프레스라는 차려진 밥상에 어떤 숟가락을 올려서 먹을지만 고민만 하면 되는데도, 사람들은 더 많은 메뉴를 원합니다.

     

    우리네들이 그네들을 투정쟁이라고 부를 수는 없습니다.

    나는 한식이 좋아! 한국인은 밥심이지! 그런데 워드프레스는 기름진 고기와 빵뿐이 없네?

     

    물론 고기와 빵 맛있어요. 네! 그런데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즉 워드프레스의 생태계가 한국과는 안맞는 불편함이 다수 내포되어 있다는 이야기로 즉결이 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

     

    고기에 밥을 얻어 준다든지. 빵 대신에 떡을 준다든지.

    그네들에 입맛에 맞혀 주는 작업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것은 즉 불편함이요. 이 불편함은 어떻게든 해결 하려 액션을 취할 것은 예견된 스토리 입니다.

    그럼 그 액션은 누가 해야 하나?!

     

    그래요. 저 같은 승냥이들은 눈을 초롱초롱 빛내면서 먹잇감을 캣취해야 합니다.

    불편함 속에 기회가 있는 법!

     

    그런 고로 저는 오늘도 코프에 올라오는 불편함을 모니터링을 합니다.

    [사실은 농땡이]

    Avatar of Matthew ParkMatthew Park
    Moderator
    @hackya
    #28845

    워프가 느리다, 복잡하다, 어렵다, 이런 불평하시는 분들은 XE 나 그누보드 한 1년만 썼으면 정말 좋겠더라구요.

    XE 는 1.4.x 때 부터 벌써 속도에서 심각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고, 커스토마이징에도 엄청난 제약이 따르기 시작했습니다.

    직접 만나뵐 기회는 한번도 없었지만, 제로보드/XE 관련, 저한테 엄청나게 도움을 주시던 C 님이 계셨는데, table 이 이렇게 짜여져서 속도가 느려지는거지, 이 query 는 이렇게 바꿔야겠네, 이러면서 XE 를 아예 개조하는 수준으로 쓰시던 분이 계셨습니다. (그때도 노총각이셨는데, 장가는 가셨는지.. ㅠㅠㅠㅠ)

    XE 개조한걸 저한테도 한벌 넘겨주셔서 저도 잠깐 쓰고 그랬는데 (이때까지도 제가 짜놓은 스킨이 아까워서 홈피만큼은 어떻게든 XE 로 돌리려고 했었어서..) 이분 프로그래밍도 한번 배운적 없는, 경주에서 농사짓는 분이셨습니다.

    결국 저는 XE 가 1.7 버전으로 올라갈때쯤, GG치고, 워드프레스로 옮겨탔는데, 워드프레스를 한 1~2개월(물론 워프입문할때, 지금은 삼성에서 근무하는 싸부님이 계시긴 했습니다.) 하니까,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 들더군요. 아, 이렇게 간단하고 쉬운 제품이 있다니…

    물론 이전에 오랫동안 wordpress.com 에서 워드프레스를 사무용으로 쓰고 있었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클라우드 같은 개념이 없어서 wordpress.com 을 지금 말하는 클라우드 개념으로 매우 요긴하게 썼습니다.) 테마나 플러그인 쓰기 정도는 할줄아는 기본지식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나 배우기 쉽고 편한게 워드프레스 였습니다.

    Codex 하고 워프 스택 (http://wordpress.stackexchange.com/) 을 참고해서 해결안되는 문제는 단 한개도 없다고 저는 단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documentation 이 잘된 제품이 지구상에 또 어디에 있을까요?

    워드프레스에 대해 느리다 어쩌다 불평하시는 분들을 보면 (그것도 프로그래머라는 사람이), 저는 기가막혀서 말이 안나옵니다.

    Avatar of Matthew Park
    Attorney, front-end developer, digital media artist, WordPress enthusiast, & a father of 4 wonderful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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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vatar of codeicodei
    Participant
    @codei
    #28846

    그누와 제로가 별로다 에는 전적으로 동감 합니다.

    한국 특유의 기능이 많으면 좋다~ 라는 개념으로 쌓아올린 아집의 결정체 라고 해야 하나요?

    심지어 그누로 작업을 하고나면 있는 기능을 못 쓰게 막기도 합니다.

    [기존 기능 설명해 주기도 귀찮…]

     

    물론 도매급으로 싸잡는것은 마녀사냥과 다를바 없긴 합니다.

    그누와 제로에도 백엔드 개발자라면 한번 눈여겨 볼만한 개념들이 있지요.

     

    그래서 그누 제로 이야기만 나오면 전 이렇게 말을 합니다.

     

    좋은것만 흡수 하고 나쁜것을 버려라!

    [근데 꼭 나쁜것만 흡수 하시더라..]

     

    사진에서 이런 말이 있더군요.

    뺄셈의 미학!

    Avatar of 082net082net
    Keymaster
    @082net
    #28855

    승냥이 모드에서 먹을거리 좀 찾으시면 뿌려주세요 😉

    덧) 이건 없겠지… 했지만 검색하면 다 나와서 깜짝! 하시는 건 간식입니다.

    Avatar of 082net
    Facebook 사용자 모임 그룹 도 함께 운영되고 있으며, 격 주로 미트업과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Avatar of 랭커랭커
    Participant
    @ranker
    #28864

    codei 님 = 승냥이 모드 = 나의 경쟁자? ㅋㅋ

    그나저나… 왠만한 문제들은 코프레스에서 검색해도 다 나오니 놀랍네요.

     

    P.S

    오늘의 교훈 : 검색을 생활화 합시다. ^^;;

    Avatar of 랭커랭커
    Participant
    @ranker
    #28877

    글을 제대로 안 읽었더니… 제가 얘기한 그런 검색이 아니였군요. 아… 민망해라 ㅠㅠ

    Avatar of Matthew ParkMatthew Park
    Moderator
    @hackya
    #28880

    @codei 님,

    좋은것만 흡수 하고 나쁜것을 버려라!
    근데 꼭 나쁜것만 흡수 하시더라..

    “꼭 나쁜것만 흡수하시더라” 와, 정곡을 찌르셨네요.

    제쪽 (front-end) 도 보면 항상 이렇습니다. 보통 보면 한국으로 정보 전달이 한 3~4년 후 쯤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한국으로는 꼭 나쁜것만 부각되고 흡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부트스트랩이 시간도 절약시켜주고 좋은 물건인줄 알았더니, divitis 라는 질병을 유발시키고 장기적으로 유지보수가 거의 불가능한 수준으로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사실 이부분이 치명적입니다.) 대형사이트도 보면 부트스트랩 기능의 10%도 쓰고 있지않다. 나머지 90%는 사이트 로딩속도 저하나 유발하고 있고..

    이런 연구결과가 나오며 1~2년사이 새로운 플젝에 부트스트랩이 사용되는 경우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https://twitter.com/iandevlin/status/484966919779676161?ref_src=twsrc%5Etfw

    요즘 front-end 개발자가 부트스트랩을 쓰면 웃음거리 밖에 안 됩니다. 트위터 창립자가 새로운 사이트 medium.com 을 만들며 자기 회사에서 만든 부트스트랩을 쓰지 않았습니다. 마치 정찬명씨 (전 XE 총개발 관리자) 가 XE 를 안쓰고 워드프레스를 쓰고 있는 꼴? ㅎㅎ

    {물론 회사에 front-end 개발자 한명 없고, (뭐 조그만 스타트업이라던지) 전부다 프로그래머들이라서 front-end 작업을 할수 없다, 이런경우는 써야죠.}

    그런데 한국은 요즘에 와서 이 부트스트랩의 존재가 알려졌는지, XE 나 그누보드 커뮤니티에서 “부트스트랩을 쓰자!!” 이러고 있더라구요. ㅋㅋㅋ

    진짜 이런건 연구대상입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누가 논문이라도 써주면 좋겠습니다.

    Avatar of Matthew Park
    Attorney, front-end developer, digital media artist, WordPress enthusiast, & a father of 4 wonderful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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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vatar of 랭커랭커
    Participant
    @ranker
    #28881

    한국으로는 꼭 나쁜것만 부각되고 흡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부트스트랩이 시간도 절약시켜주고 좋은 물건인줄 알았더니…

    제 생각은 좀 다른데요.

    그런 경우는 과도기(period of transition?)에서 나오는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외국의 경우도 처음 부트스트랩이란 css 프레임워크가 나왔을때는 꽤나 센세이션(Sensation)한 일이었을테고, 그로 인해 당시에는 크고 작은 프로젝트에 많이 사용 되었을 듯 합니다. 워드프레스 같은 경우는 부트스트랩 전용(?) 테마까지 생길 정도구요.

    반면에 국내의 경우는 말씀하신대로 정보 전달이 약 3~4년 걸리다 보니… 이제서야 또하나의 신기술(?)을 발견한 느낌이고, 그로인해 좋은 점만 부각되어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부트스랩이란 것을 처음 전달한 번역자, IT 칼럼 등등에서는 소개만 해줄뿐이지 일일이 그 이후의 과정(단점, 버그 등)을 설명해주지 않으니 보통 사람들로서는 알길이 거의 없죠.

    결국 자신이 직접 부트스트랩을 사용해 프로젝트를 여러번 해봐야 장단점에 대해서 보다 자세히 알 수 있을것이고… divitis 같은 문제점이 이슈화되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리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저는 css 프레임워크, 프론트엔드 개발 등등… 잘 모르니 그외 어떤 속사정이 있는지는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식과는 별도로 말씀하시는 논리/비유가 별로 적절치 않아 보여 의견 남기고 갑니다.

    Avatar of codeicodei
    Participant
    @codei
    #28882

    @082net

    제가 찾는 불편함이란 코드 구현상의 불편함 이라기 보다는 기능 자체의 불편함입니다. 예를 들어서 카트 시스템 이라든지 말이죠.

    부분선택을 처음부터 고려 하지 않았다는 부분 등. WP를 WP자체로 사용하려면 클라이언트에게 이해를 시켜야 하는 부분들이 있지만, 클라이언트는 자기 입맛만 찾지요.

    [그런고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커스텀 비용을 청구!]

     

    @랭커

    후후후. 하지만 전 제 본업이 있는 지라 ( ..)

    그저 시장 조사 차원 정도 입니다.

     

    @Matthew Park

    일단 부트스트랩이 생각보다 별로인건 맞습니다. 그런데 한국에는 부트스트랩보다 잘하는 퍼블리셔가 별로 없다는 것이 팩트 입니다.

     

    한국엔 시멘틱 그리드의 기본조차 깨우친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요.

    그놈의 때려죽일 고정 픽셀 예찬론자들!

    이유는 매우 간단한데, 가르쳐주는 사람도 클라이언트도 CSS2 방식을 매우 선호 합니다.

     

    그리고 한국 특유의 적용 시간이 걸리죠.

    우리는 모험을 하지 않아! 안정화 되면 적용 할 거야!

    뭐 이런 마인드?

    그 시간이 3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3년이라는 시간은 하나의 제품의 단점을 파헤치기 좋은 시기 이니, 이미 먹고 씹고 맛보고 즐겨본 사람에게는 한 발 느린 한국 시장이 이상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쩌겠나요. 생태계가 이런데 OTL

    Avatar of Matthew ParkMatthew Park
    Moderator
    @hackya
    #28883

    @codei 님 & ranker 님,

    납득되고 이해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일단 front-end 쪽은 몇달 주기로 계속 개발방법이 발전되고 개선되고 수정되고, 생겨나고 하는데, 한국 직장 사정상 토요일, 일요일 쉬면서 그런 공부를 할 수 있는 개발자 분들이 몇명이나 되겠습니까?

    그리고 비이상적으로 높은 IE 점유율도 무시못할듯 합니다. (한국과 중국만 이렇습니다. 공교롭게도 한국과 중국의 front-end 기술력이 세계에서 가장 안습인.. ㅠㅠㅠ.)

    또 안정적인 개발을 추구한다는 점에서도 많이 공감합니다.

    그런데, 저는 사실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이 훨씬 더 많습니다. 몇달전 어느분 (학생분) 이, 워드프레스와 jsp 에 관련된 질문글을 올리셨었습니다.

    Oracle 에서도 쓰지말라고 사장시킨 jsp 를 지금도 대학에서 가르친다고 합니다.

    (못믿으시겠으면 여기 kopress.kr 에서 찾아드릴 수 있습니다.)

    한국을 제외하고 전세계에서 deprecated 된 scripting 언어를!!!

    사실 ActiveX 보다 더 충격적인 사실입니다. 그리고 한국 관공서, 은행들, 전부다 jsp 일색입니다. 워드프레스를 사용했다는 서울시도 사실 스파게티하고 짜장면을 섞듯 워드프레스와 jsp 를 짬뽕해 쓰느라 엄청난 개발비용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누가 그러는데 10억이 넘었다던가…)

    jsp 를 사장시켜버린 이유가, 또 크롬과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브라우저에서 퇴출된 이유가, 바로 보안때문입니다.

    보안때문에 문제가 많아서 퇴출시킨건데, 한국 은행들은 무조건 jsp 를 쓰더군요.

    그래서 이런 비상식적인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한국에서 벌어지는 걸 저는 전혀 이해를 할 수 가 없습니다.

    설명을/납득을 시켜달라는 건 아니고, 그냥 외부에서 봤을때 한국의 웹생태계는 상당히 이상한 환경 이라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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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vatar of codeicodei
    Participant
    @codei
    #28884

    jsp 가 많은 이유는 한국의 맹목적인 JAVA 신드롬 입니다.

    JAVA는 보안에 강할 거라는 맹목적인 신뢰 입니다.

    동작 방식은 그럴듯 하지만 막상 개발을 하다보면 정말 그런지 매번 고개를 갸우둥 합니다.

    더불어 맹목적인 오라클 신뢰도 한 몫 합니다.

    [좀 더 깊게 들어가면 무의미하며 아무 생각 없이 관례적으로 사용하는 겟터셋터 라든지, 마치 2000년 초에나 볼 법한 asp 느낌나는  비즈니스 로직이라든지… 은근히 더 망…]

     

    여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프론트 엔드 개발자에 대한 이야기를 추가 하자면.

    사실 저는 전형적인 한국형 개발자 라인을 타서 그런지

    서버 관리. 프론트 엔드. 백엔드.  물론 DB 까지 통틀어 멀티 컨트롤이 당연하다고 배워왔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고.]

     

    물론 백엔드 개발자 프론트 엔드 한다고 이상한 건 아닙니다.

    다만 문제를 압축 하면 시간입니다.

    프론트 엔드를 정확히 전부 이해하기 위해서는 많은 공부 시간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물론 백엔드도 만만치 않은 시간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당장 자기가 만든 사이트 페이지의 돔 엘리먼트가 어떻게 생겼냐고 물어보면 고개만 갸우둥 할 개발자 많습니다.  왜냐면 거기까지 차마 공부 할 시간이 안되는 분들이 많지요.

    혹은 보이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 하거나.

    [심지어 퍼블리셔도 구조 제대로 그리지 못하는 사람 많음]

     

    이 모든 것은 결국 시간을 투자해서 배워야 하는데, 그럴 시간에 잠이나 자자! 라는 분들이 대부분 이죠.

    요는 즉 한 분야에 전문성이 떨어진 다는 겁니다.

    [아 물론 안 그런 사람 있죠. 그런 사람은 상위 몇 % 이내이니 제외]

     

    사실 안타까운건 인식도 그렇고 환경도 그렇고, 모든 면에서 열악 합니다. 문제는 계속 환경 탓만 하며 안위하게 나태해집니다.

    네! 몇 년 째 제자리 걸음을 소위 경력 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소위 경력자가 관리 및 기획자가 되어 작업을 지휘합니다. 이쯤 되면 더 큰 설명은 필요 없을 듯 합니다.

     

    아 참고로 전세계 브라우저 생태계를 보니 심지어 북한도 IE를 버렸….

    Avatar of Matthew ParkMatthew Park
    Moderator
    @hackya
    #28885

    아 물론 안 그런 사람 있죠. 그런 사람은 상위 몇 % 이내이니 제외

    Jack of all trades, master of none 이라고 해서, 미국/유럽에서는 이런 개발자는 없다는걸 정설로 받아들입니다. 있긴한데, 그건 너 꿈에서나 존재한다 라던지 아니면 전설속에 나온다고들… ㅎㅎㅎ

    제 친구 하나가 php 경력만 10년이 넘고, (물론 최상급의 프로그래머는 아닌듯 합니다. 제작년 아직 학교다닐때 여름방학동안 페이스북 인턴으로 들어갔다가 자기보다도 더 어린 친구들한테 완전 씹혀서 나온… 결국 페이스북에 취직도 못했고. ㅠㅠㅠ) C++, JAVA, 파이썬, 전부다 어느 수준으로 구사하고, 물론 제일 잘하는게 php 고 그래서 페이스북에 취직하려고 했던건데, 이 친구 왈, php 만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다고 하네요. (아님 게으른건가? 그건 절대 아닌데… 어쩔때 보면 아침까지 밤세 코딩하던데…)

    그래서 아직도 front-end 로 넘겨줄때 테이블 코딩을 해서 넘겨줍니다. div 로 좀 쳐서 보내라고 해도, 그거 배울시간이 없다고 합니다. 그게 뭐가 어려운거라고, 그걸 안 배우는지.. ㅠㅠㅠ

    말씀하신 것 처럼 여러분야를 혼자 다 하려고 하면, 전문성도 결여될 뿐만 아니라, 가장큰 문제가 효율성이 떨어진다는거죠.

    그래서 미국은 여러 개발팀들이 모여서 한 플젝을 갖고 협업하는 일도 흔한데, (이래야 효율성이 극대화 되니까요) 한국은 다른 한 회사하고만 협업을해도 싸움만 난다네요? 플젝은 산으로 가버리고… ㅎㅎㅎ 이 부분도 참 신기. 왜 싸움이 나는지….

    Avatar of Matthew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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