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years, 6 months 전-
뭐 이것도 딱히 워드 프레스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네요. 하지만 고수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프론트 엔드 쪽으로 좀 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몇개 만들어보려 합니다. 뭐 sass less react.js postcss이런 광범위한 분야가 프론트앤드다 보니 뭐 이걸 다 수용하는 포트폴리오를 만든다는것은 어려울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그래서 가장 제선에서 가능성이 만든 포트폴리오를 만드려합니다. 뭐 워드프레스 커스텀 테마도 만들어봐야 하고 워드 아닌 웹사이트도 만들어보고 싶고.. 일단 실수를 줄이기 위해 좀 요즘 모던한 테크놀러지를 사용하는 웹사이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만드는걸 보여주는 튜토리얼이 어디 있나 찾아보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네요. 뭐 responsive design코스 이래가지고 그냥 단순 웹사이트 만드는 코스는 많이 있는데.. 혹시 좀 전문적인 웹사이트를 만드는 튜토리얼 어디 없을까요? 당장 sass를 사용해서 만들어보려해도 에러가 너무 많이 나서 힘드네요. 웹사이트 만드는것보다 웹사이트를 만들기 위해 환경을 만드는게 더 어렵네요..
포트폴리오를 2개정도 준비하고 싶은데 어떻게 좋은 정보나 조언좀 얻을 수 없을까요?
포트폴리오는 라틴어 portafoglio 라는 단어에서 유래된 단어 입니다.
화가들이 그림 몇장을 구겨지지 않고 넣어서 메거나 들고 다닐 수 있는 넓은 carrying case 같은 걸 뜻하는 단어 입니다.
이런 제품 들이죠. ㅎㅎㅎ
그래서 포트폴리오를 2개를 만드신다니, 조금 의문스러워서요.
미디어 개발일과 웹 개발일, 이렇게 두 분야의 일을 한다면 두개의 포트폴리오를 만들 필요도 있겠지만, 말씀하시는 건 그냥 웹개발 하나에 관련된건데, 포트폴리오를 하나만 준비하시는 건 어떨까요?
포트폴리오에 넣어두어야 할 작품들은, 일단 돈되는 것들을 위주로 하세요.
포트폴리오 뿐만 아니라, 개발자는 무조건 누가 사줄만한 물건을 우선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예를 들자면, 어느분이 그누보드 같은 게시판 솔루션을 만들었다고 해보죠. (사실 그누보드류의 게시판은 codeigniter 배우시는 분들, 하시는 분들이 정말 지겹게 만들어 내시더라구요. 한국 codeigniter 사이트에서 게시판 만들기 튜토리얼이라도 매년 진행하는건지… 지겹게 봅니다. ㅎㅎㅎ)
개발자는 그 게시판을 만들기 전, 일단 이 제품으로 내가 어떤 수익을 올릴 수 있을지, 아니면 이 제품을 누가 구매해 줄건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러니까 어떤 수익모델도 생각해 보지 않고, 무작정 뭘 만들면 안되는거죠.
포트폴리오에 워드프레스 테마를 하나 만들어 넣어둔다고, 그걸 보고 나를 사줄 고용주들의 관심을 끌수 없습니다.
개나소나이건 아니고, 아무튼 요즘 진입하는 front-end 개발자 중, 워드프레스 테마하나 직접 제작해 보지 않은 개발자는 없거든요. 아무런 차별이 되지 않는 겁니다.테마를 만들고자 한다면, 그 테마가 뭔가 차별화 되는 성격이 뚜렷하게 있어야 합니다.
자체적인 웹사이트는 더더욱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수익모델이 전혀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블로깅 플랫폼을 하나 자체적으로 만드시겠다. 오케이. 그런데 Ghost 보다 더 잘 만드실 자신이 있으신가요? 튜토리얼을 보고 주말에 이런 블로그를 하나 만드셨다고 가정해보죠.
https://daveismyname.com/demos/simpleblog/
일줄 사람/potential 고용주들의 반응: 그런데요? 뭐 어쩌라구요?
대략 이런 반응을 보일 겁니다.
혼자서 웹사이트를 만들고, 솔루션을 만들고 하던때는 벌써 10년도 더 지난 얘기 입니다. 그래서 웹사이트를 만들기 같은 튜토리얼을 찾으실 수 없는거에요. 한국에서도 이렇게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한국에서 뭐라고 하던가. 이런식으로 혼자서 웹사이트 만들고 고유기능 붙이고 하는 분들을 맷돌 깎는 장인이라고 하던가, 코드 깎는 노인이라고 하던가. 남들은 공장 돌리고 있는데, 혼자서 손으로 맷돌을 깎고 있다는 식으로 빗대어 말하는 겁니다.
Moonpro 님은 코딩기술도 좋지만, 근대 웹의 트렌드에 조금더 신경을 쓰셔보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포트폴리오에 들어가는 것 중, 고용주 입장에서 매우 관심있게 보는 것들.
크롬 앱이나 extension 같은거 유심히 살펴 봅니다.
그 개발자의 코딩실력보다, 개발센스를 엿볼 수 있어서 중요하게 봅니다.
크롬 extension 같은거 10분이면 만들거든요.
간단하니까, 덩치가 작으니까 코드를 빨리 살펴볼 수 있고, 이 개발자가 이부분을 이렇게 처리했네? 이 친구 센스좋네? 신박하네? –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는거죠.
또 css 실력을 뽐내고 싶다면 UI 를 하나 짜는게 좋습니다. 정말 토나올 정도로 정밀하고 치밀하게 짜놓은걸 보여주면 점수 많이 딸 수 있습니다.
이렇게 포트폴리오에는 덩치가 작지만, 알찬것들을 넣는게 좋습니다.
정 아이디어가 없으시면 제것 하나 드릴게요.
http://hackya.com/lab/UI/IoT/nest_temperature/
퍼다가 쓰세요. NEST UI 를 emulate 해 본건데, 요즘 IoT 가 대세라서 이런 것 들이 고용주에게 attention grabber 입니다. (대충 작업하다 관둔거라서 손좀 보셔야 합니다.)
결론: 내가 잘 팔릴 수 있는, 내가 sexy 하게 보일 수 있는 물건들을 포트폴리오에 넣으세요.
@hackya
오늘도 명언에 무릎을 탁 하고 칩니다 ㅎㅎ
개발자는 그 게시판을 만들기 전, 일단 이 제품으로 내가 어떤 수익을 올릴 수 있을지, 아니면 이 제품을 누가 구매해 줄건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러니까 어떤 수익모델도 생각해 보지 않고, 무작정 뭘 만들면 안되는거죠.
이게 사실 엄청 핵심 입니다.
게시판 만드는거요? 연습차원에서 스터디 차원에서 만들 수 있어요.
20년전 이라면 모를까 고용주들은 개발자 라면 게시판 그냥 누구나 다 만들줄 안다고 생각 합니다. [뭐 만들줄 아는게 당연하기도 하고.]
중요한것은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을 미리 파악 하는 겁니다.
똑같은 걸 만들어도
체계적인 SNS 회원가입 시스템을 넣었어요! 무려 10개 이상의 SNS 업체들로 회원 가입 가능 합니다! 고객이 누구든 SNS를 한다면 그중 하나는 꼭 포함 될거에요!
뭔가를 하나 해도 중점으로 해야 합니다.
참고로 전 채팅형 게시판도 만들어 본적 있습니다. 실시간 채팅 하면서 채팅 내용이 바로 게시글이 되고 그걸 게시판 처럼 찾기가 가능한 형태.
최신동향에 민감하라는 이유도 단순히 어디서 본듯한 작업물로 포트폴리오 짜는것 보단
전 이런 기술들을 도입해 보았어요!
라고 흥미가 있게 어필을 해야합니다.
최근 한국의 IT 업체들은 신입 키우기 라는것을 잘 하지 않아요.
오히려 신규 채용 하는 개발자가 어떤 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자사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를 평가 합니다.
codeigniter 사이드쪽이야 지겹게 게시판 만들 수밖에 없죠.
처음부터 만들어서 쓰는 동네이거든요 ㅋㅋ
워드프레스가 완성된 피규어를 부품을 갈아 끼워서 놀수 있는 피그마 같은 액션 피규어 이라면 CI는 네고 블럭 입니다.
여러가지 좋은 예시를 많이 해주셨네요! @hackya님, @codei 감사합니다!
지금 저한테 가장 흥미있고 마음이 와닿는거라면
또 css 실력을 뽐내고 싶다면 UI 를 하나 짜는게 좋습니다. 정말 토나올 정도로 정밀하고 치밀하게 짜놓은걸 보여주면 점수 많이 딸 수 있습니다.
인거 같아요. front-end라는 진입 장벽이 높은 동네 도전하는게 힘들긴 하지만 어쨋던 저것은 제가 하면 재미있을거 같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니 뭐니 해도 css는 공부할수록 마음에 드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자바스크립트등은 공부를 해도 좀 재미가 없더라구요 ㅠㅠ
일단 웹사이트는 딱 한개만 (그래도 웹 개발자인데 웹사이트 하나 손수 만든거 없으면 고용주들이 한심하다고 할까봐…) 신경써서 만들고…
좀 UI를 좀 만든것을 준비해야 겠네요. 그런 튜토리얼을 찾아봐야겠네요!
뭔가를 하나 해도 중점으로 해야 합니다.
정말 옳으신 말씀 같습니다. 저 다른 언어 좀 못해도 css쪽으로라도 좀 잘하면 그게 점수 따서 고용이 될수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은 드네요.
근데 이왕 여쭈어본김에 조금만 더 자세히 여쭈어볼께요. 메튜님께선 NEST를 사용하셔서 UI를 만드셨는데 이런 기술을 뭐라고 부르나요? 이런것도 다 자바스크립트랑 css로 만들어지는건가요? 혹시 이런 UI쪽으로 공부를 하려면 어느 언어를 공부하는지 방향을 조금더 가르쳐주시면 안될까요 ^^;;; 그냥 이거다 라는 생각이 막연히 드는데 어케 시작해야 할지 조금 막막하네요. 요즘 제가 lynda.com비디오를 한참 다운받고 있어요.
제가 직장을 좀더 전문성 있는데로 옮기려 합니다. 지금 일하는 직장은 솔직히 뭐 이것저것 필요한데 다 불려다니면서 엑세스, 엑셀, 이메일, 워드프레스, 서버 데이터등등 이렇게 수박 겉할기 식으로 제가 리서치 하나하나 하려니 힘드네요…
그런데 어쨋던 저는 정말 lucky한 사람 같습니다! 미국 커뮤니티는 너무 삭막하고 뭐 질문을 조금이라도 잘못 올리면 이런 질문 하냐고 바로 테클 들어오는데, 여기 한국 개발자 분들께선 저에게 진심으로 도움 될만한 이야기를 해주시니까요! 제 인생에 있어 이런 멘토링을 해주실 수 있는 분들 그리고 또 실제로도 저를 도와주셨던 여기 계신 분들이 있어서 남들은 그냥 모르는것을 저는 이렇게 하나도 값을 안치루고도 조언받는것도 정말 큰 재산인거 같습니다!
IoT 의 interface 는 뭐로 만들더라도 상관 없지만, html, css, js 로 만드는게 빠르고 싸게 먹히니까 웹앱 형태로 많이 갑니다.
Nest 같은경우 (지금은 구글에게 팔렸습니다.) jQuery 로 UI 가 구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 5개 집 중, 한개의 집에 IoT 기기가 벌써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망이 좋습니다.
UI 개발자는 어떤 기술이 필요한가. 그때 그때 다릅니다. native app 에 들어가는 UI 를 개발하는 개발자 하고, 웹앱 UI 개발자 하고 skill set 이 많이 다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자스가 대세이긴 합니다. 향후 10년간 가장 유망한 언어가 자스 입니다.
프로그래밍의 미래는 자스인가?
https://www.quora.com/Is-JavaScript-the-future-of-programming
아니라고 할 사람은 단 한명도 없을 것 같습니다.
UI 는 서버와 사용자를 연결해 주는 고리 이기 때문에 자스 중에서도 ajax 하고 json 에 대한 이해도가 꼭 필요합니다. 워드프레스로 구동되는 device 인 경우는 WP REST API 를 꼭 익혀야 합니다.
작업내용이 웹사이트랑은 또 많이 다릅니다. sencha, node.js, angular.js, react.js 같은 library 들과 친숙해져야 합니다. 다 잘써야 하는건 아니구요, 기본적 이해도를 갖고 있다가 이들 중 어느 하나를 써야하는 플젝에 투여되면 그때 작업에 필요한 부분을 익혀야 되는거죠.
개발도구도 Balsamiq 같은 wireframe 하는 도구가 필수 입니다. Auxre 같은, 사용하기도 무지 어려운 도구도 있는데, Balsamiq 이 사용하기 무난해서 거의 모든 개발팀에서 Balsamiq 씁니다.
front-end 개발자 중, 경력좀 쌓이고, css 쳐내는 건 이제 지겹고, 웹사이트 작업은 너무 시시하게 느껴지고, 좀더 복잡한 걸 만들어 보고 싶고, 이러면 UI 개발자로 일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UI/UX course 들은 UI/UX 개념을 가르쳐주는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UI 개발에 관련된 workflow 와 툴 사용을 배웁니다. css 나 js 는 별도로 가르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교육받게 되는 학생들이 css 나 js 는 기본적으로 알고 있으니까요.
밥먹고 하루종일 javascript 만 공부하면 6개월이면 자스 어느정도 한다고 하는데, 저는 몇년을 해도,…. 지금도 초급 코더 수준밖에 되지 않아서… 자스에 대해서는 별로 해드릴 말이 없습니다. jQuery 가 저같은 사람 여럿 먹여살렸죠. ㅋㅋㅋㅋ
전세계적으로 최소 수십만명은 매일같이 John Resig 에게 감사한 맘을 갖고 출근을 할 것 같습니다. ^^;;;
jQuery 만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워드프레스 테마 정도야 가뿐하게 jQuery 버릴 수 있죠. 저한테도 어려운 일 아닙니다. 그런데 UI 개발하면서 jQuery 를 버려요? 꿈도 못꿉니다. ㅋㅋㅋㅋ UI 개발일을 하시게 되면 나중에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시게 될거에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 프론트엔드가 하도 광범위 하고 준구난방으로 공부해야 할때가 많아서 부담스럽습니다.. 그런데 일단 방향을 어떻게 잡자 대충 감은 잡히는거 같습니다. 물론 더 세세한것은 이제 제가 리서치를 해야겠지요..
오늘만해도 제가 sass를 가지고 낑낑 거리고 있었는데 한 글을 보았습니다. 이제 sass의 시대가 가고 postcss의 시대가 온다는 그런 소리였습니다. 뭐 아직 post css공부를 많이 시작 한게 아닌터라 아 그럼 늦지 않았으니 그냥 postcss를 공부할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이리 테크놀러지가 많이 바뀌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던 공부를 좀 열심히 해야 하는데 지난날 왜케 놀았는지 후회가 들기도 하고 ㅠㅠ 일하면서 공부하기가 쉽지는 않네요 ㅋㅋ
“일하면서 공부하기가 쉽지는 않네요” – 이게 catch22 입니다.
지금 현업으로 일하고 있는 front-end developer 들의 평균나이가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제 글에 댓글 다신 분이 언급하셨듯,
Front end development는 aesthetic norm이나 UX, Heuristics 등 너무 많은 요소 심지어 trend 가지 만족시켜야 하고 오히려 Back -end는 20년 30년 전이나 크게 변하게 없습니다. Linux나 mySQL 거의 20년 전 커맨드가 아직 거의 그대로 먹습니다. Core는 안변하니까요…으으 제가 요즘 절감합니다.
front-end 가 너무나 광범위해졌기 때문입니다. 이래서 구글하고 페북에서 공공학교 조기코딩 교육에 $1 billion dollar 씩이나 대준겁니다. 더이상 대학교 4년 과정만으로 필요한 인력이 배출되지 못하고 있거든요. 특히 front-end 쪽에서.
매일같이 공부에만 전념해도 요즘 front-end 추세를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SASS 공부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구요? css 현업 경력이 4-5년 정도 되는 사람들에게는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css 에 대한 개념이 정확하게 머리에 박혀있고, SASS 는 css 를 extend 해주는 것 뿐 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 4-5년의 경력이 없는 사람에게는 SASS 가 어려울 수 밖에 없다는 것.
front-end 는 front-end 내에서도 세분화 되고 있고, front-end 의 어느 일부분만을 작업하게 되는 직업군이 형성되고 있는게 요즘 추세 입니다.
저한테 native app UI 개발하라고 하면 저는 못합니다. .NET front-end 쳐내라고 하면 낑낑거리면서 할수는 있지만, 저보다는 .NET 전문 개발자가 작업하는게 속도가 훨씬 더 빠르고 결과도 더 좋게 나올겁니다.
암튼, 이렇게 front-end 가 광범위 하고 세분화 되어 있기 때문에, 이 직업군에 진입하려는 사람은 일하면서 필요한 skill set 들을 구축한다는게 거의 불가능 합니다.
기초 부터 제대로 쌓고 올라와야 하는데, 그렇게 하려면 일하지 말고 공부에 전념해야 합니다.
front-end 개발자로 현업에 투여되시려면 HackReactor 과정 같은 걸 밟으실 걸 권하고 싶습니다.
http://hackya.com/kr/조기-코딩-교육/
코딩좀 한다는 사람들에게도 지옥과 같은 과정이지만, 이 과정을 끝내고 나면 연봉 1억은 보장 됩니다. (미리 css 하고 js 공부좀 하고 가야 합니다. 안그러면 학원에서 안받아 줍니다.)
*SASS 시대가 갔다는 주장은, 그 개발자가 자신의 시각에서만 그렇게 말을 하는 겁니다.
워드프레스 테마 정도에 SASS 를 쓸 이유가 없는데도 SASS 를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보이는 이유는, 그 개발자가 SASS 를 계속 사용해서 자신의 코딩 실력을 유지하려는 이유 때문이고, 플젝의 성격에 따라서 postCSS 만 써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대형 플젝인 경우 SASS 를 안쓰면 maintainability 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유지보수 비용이 엄청나게 비싸지는거죠. 그래서 SASS 시대가 갔다라는 말은, 개인플젝에서는 그렇게 말할 수 있어도, 플젝 규모가 조금만 커지면, 전혀 맞지 않는 말 입니다.
어느 분야에 대한 질문인지 모르지만 UI 라면 css 공부도 많이 하셔야 합니다.
하나 예를 들어볼께요.
웹사이트인 경우 div 의 자리를 margin, padding, float, flex 등으로 잡으시잖아요.
반면 모바일 페이지나 웹앱인경우, 모바일 기기의 GPU 를 사용하는 css 로 코딩을 하셔야 해요. performance 때문에
div 의 자리를 이런식으로 잡습니다.
transform: translate(0,10em);
transform
opacity
filter이 3개의 css 를 사용할 수 있는 경우, 꼭 사용해야 되는거죠. 이걸 hardware accelerated CSS 라고 합니다.
또 animation 같은 경우, 어느 경우에도 항상 자스 보다는 css 가 빠릅니다.
그래서 웹사이트도 어느정도 그렇지만 웹앱의 UI 는 자스 와 css 의 조합물 입니다.
자스는 로직을 제공하고, css 는 그걸 받아서 구현하고.
UI 개발자가 자스 밖에 몰라서 자스로 animation 을 구현한다면 (이런 경우는 없지만) 제대로 웹앱이 작동되지 않습니다.
버벅거리고, 느리고, 앱자체를 완전 망쳐놓게 되겠죠.
그래서 제 답변은, 자스만 잘해서는 UI 개발자가 될 수 없습니다. 자스를 잘하는 개발자가 css 를 못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미국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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