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게시판 커뮤니티 Q&A 다국적 언어 qTranslate X 플러그인 오류 질문

5개 답변, 5 voices Last updated by Avatar of 워드크래커워드크래커 7 years, 9 months 전
  • Avatar of Sukwoo HongSukwoo Hong
    Participant
    @aeons0000
    #39432

    dddd ddddfdasdf ddfasfd ddsafafsd

     

    안녕하세요, 저는 문제가 있는 홈페이지 주소, sukwooh.com을 운영하는 홍석우라고 합니다.

    이곳 개발자님의 조언대로, 다국적 사이트를 만들려고 qTranslate X를 시도해보았는데요, 일단 문제가

    Widget이 save를 하려고 해도 계속 로딩/대기 상태가 계속되고

    일본어 버튼을 클릭하고 페이지를 수정해도 영어 일본어 버전 페이지 전부 다 그냥 일괄적으로 적용이 되버려서 국기를 클릭하는 의미가 없게 되었네요. 페이지 편집기에서요 ㅜㅜ.

    다국적 사이트를 일단 간단하게라고 2개국어로 만들어보고 싶은 게 일단의 문제 목표입니다.

    감사합니다.

     

    홍석우 드림

    Avatar of jimnongjimnong
    Participant
    @jimnong
    #39435

    워드프레스로 사이트 구축 과정, 크게 보면 두가지 선택지가 있을겁니다.
    ① 기획(번역 포함) → 서버작업(+워드프레스 설치) → 디자인(테마 적용) → 기능구현(플러그인 적용)
    ② 기획(번역 포함) → 서버작업(+워드프레스 설치) → 기능구현(플러그인 적용) → 디자인(테마 적용)
    기획을 제외한 전 과정에는 문제발생 가능성이 항상 존재하겠죠.

    기획만 제대로 되어 있다면 ②번 과정을 선택하는 것이 워드프레스 사이트 구축에는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테마에 포함된 페이지빌더가 불안정할 수 있기 때문이며, 테마 자체의 문제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플러그인은 테마보다 기능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테스트&교체가 비교적 수월합니다.)
    유료테마 환불할 때도 ②번 과정이 좀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고, 테마 제작자한테 들이대기도 쉬울겁니다.ㅋ
    (무료테마 쓰실거면 순서 아무렇게나 하셔도 돼요. 제작자가 테마 던져주는 것만 해도 감지덕지임.)

    제 생각에는 질문자 분의 역량을 넘어서는 테마를 선택하신 것 같습니다.
    테마 교체 후 플러그인 테스트를 진행하시거나, 기능구현이 보장되는 유료 번역플러그인을 쓰시거나, 아니면
    sukwooh.com/en
    sukwooh.com/jp
    이렇게 번역플러그인 없이 서브페이지나 서브(or 멀티)사이트로 번역본을 구성하면서 현재 테마를 유지하는 식으로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테마 교체를 권합니다. 그 전에 본인 컴퓨터에 로컬호스트로 워드프레스 올리고 기본 상태에서 이리저리 테스트 해보세요.
    그리고… 호스팅으로 워드프레스 운영하실 때는
    (특히 국내 호스팅 업체는) 오류 뿜을 여지가 있게끔 서버를 세팅했을 수 있다고 “의심하면서” 이용하세요.ㅋ
    심증이 확증으로 변할 때쯤에는 디지털오션처럼 믿을만한 해외업체의 호스팅을 쓰시거나
    VPS나 본인 PC에 직접 워드프레스 올려서 운영하게 되실 겁니다.(애착이 있다면.)

    Avatar of jimnong
    티스토리 블로그 : http://jimnong.tistory.com
    워드프레스로 구축한 사이트 : https://www.sobi.tips
    Avatar of Matthew ParkMatthew Park
    Moderator
    @hackya
    #39444

    @jimnong 님께 또 태클을 다는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ㅎㅎㅎ (정말로)

    ① 기획(번역 포함) → 서버작업(+워드프레스 설치) → 디자인(테마 적용) → 기능구현(플러그인 적용)
    ② 기획(번역 포함) → 서버작업(+워드프레스 설치) → 기능구현(플러그인 적용) → 디자인(테마 적용)

    제 방식이 항상 정답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저도 가끔 기존 테마 를 이용해 사이트 구축을 하기도 합니다.

    제 경우 1번 방식으로 테마설치부터 우선합니다. 그 이유가 플러그인은 거의 모든 경우 대체가능한 플러그인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쓰고자 하는 테마와 A라는 플러그인이 충돌을 일으킨다? 그럼 같은/유사한 기능을 가진 B, C, D 등의 플러그인으로 대체하면 되거든요.

    반대로 2번 방식의 경우, 20개나 되는 플러그인을 설치하고 (절대 @ranker 님 비하하는 것 아님. ㅋㅋㅋ 요즘은 플러그인도 꽤 절제해서 사용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그 모든 플러그인들과 충돌이 나지 않는 테마를 찾기란 몹시 어려운 일 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미국 개발자들은, 플러그인 하나 설치하고 에러나는 것 없는지 확인하고, 다음 플러그인 설치하고 같은 과정을 반복하고. 이런 과정으로 사이트를 완성합니다. 물론 예산이 충분히 잡혀있는 플젝의 경우 테마와 플러그인을 자체개발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대기업 사이트, 스타트업 사이트 의 경우는 항상 자체 테마 와 site-specific 플러그인을 사용합니다.)

    (유료테마의 경우, 이 테마와 같이 사용해야하는 플러그인들이 반강제적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합니다. 자유성은 낮아지지만 오히려 더 간편하게, 머리 안아프게 사이트 구축을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multilingual site 의 경우, jimnong 이 말씀하신 것 처럼,

    sukwooh.com/en
    sukwooh.com/jp

    이런 형태가 정석입니다. 물론 돈이 많으면 구글처럼 아예 도메인 extension 으로 구분을 하기도 하죠.

    google.com
    google.co.kr

    다국어 사이트를 운영하는 대기업들은 항상 jimnong 님께서 말씀하신 형태로 사이트를 구축합니다.

    https://www.microsoft.com/ko-kr/
    https://www.microsoft.com/en-us/

    https://www.monsterenergy.com/kr/ko
    https://www.monsterenergy.com/us/en

    SEO 관점에서나 다른 여러가지 이유들 때문에 항상 이런 방식이 최선의 선택 입니다.

    아마 번역플러그인을 사용하시려는 분들의 대부분은 플러그인이 번역을 해주니 사용하시려는 이유가 가장 클텐데, 어설픈 기계 번역은 매출증대도 가져오지 않고 오히려 손해라는 사실이 여러 연구조사를 통해 밝혀진 바 있습니다.

    제품을 팔면서 그 제품에 관한 번역을 기계번역에 의존하는 회사는 없을 겁니다. (워드님, 맞습니까? ㅎㅎ)
    그런데 웹사이트를 기계번역한다? 물론 몇년후면 큰 무리가 없겠지만, 아직은 (특히 한국어는) 좋은 방식이 아닙니다.

    Avatar of Matthew Park
    Attorney, front-end developer, digital media artist, WordPress enthusiast, & a father of 4 wonderful children.

    Lives in Colorado.

    Avatar of Chris DevChris Dev
    Moderator
    @chris_dev
    #39445

    안녕하세요

    일단 해당 플러그인을 제가 추천해 드린것 같은데요 무료다 보니 다른 위젯, 페이지빌더, 플러그인과 잘 호환이 안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에디터가 전환이 안될때 사용할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en]English Text[:de]Deutsch[:] 식으로 한번에 넣어주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https://qtranslatexteam.wordpress.com/faq/

    아니면 여유가 되시면 WPML 같은 유료를 사용하시는것도 갠찬으실것 같습니다


    Chris Mok

    WordPress.org Profile | Personal Blog

    한국 워드프레스 사용자들을 위한 Slack 그룹 채팅 초대장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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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vatar of jimnongjimnong
    Participant
    @jimnong
    #39451

    생각해보니 제가 플러그인에 의존을 많이 해서 ②번 방식을 추천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초기에 플러그인을 살리고 호환되지 않는 테마를 버리는 식으로 구축을 해서 그런지 디자인이라고 내세울 게 없네요…;;;
    (하지만 덕분에 지원 잘 안되는 테마를 확 걸러버리게 돼서 마음이 편했습니다. 제작자한테 공손하게 물어봐도 이상한 대답 슬~슬~ 나오면 속상하잖아요. ^^;; 또… 문제가 어디서 생겼는지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많이 됐어요.)

    웃긴 건 테마 올려서 사이트 완성한 다음부턴 기능 추가할 때 플러그인을 갈아치우는 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거죠.
    이쯤 되면 저도 헷갈립니다. 매튜 님 말씀대로 할 걸 그랬나 봐요.
    (어디 보자… 플러그인 세어보니 45개 설치했네요. -_-;; )
    노하우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Avatar of 워드크래커워드크래커
    Participant
    @wordcracker7
    #39460

    웹사이트의 경우 웹사이트 로컬라이제이션(Website Localization)이라고 하여 현지 상황에 맞게 현지화하는 작업이 사실 필요합니다.

    가령 한국의 회사 소개를 보면 세계적이고 첨단 기술을 갖춘 세계 최고의 회사라는 식으로 적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글을 그대로 번역하면 해외 사람들이 보기에는 다소 황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측면까지 고려하여 현지에 맞게 컨텐츠를 번역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번역하는 경우는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비용이 많이 들거든요.)

    제품을 제대로 판매하고 싶다면 제대로 된 과정을 통해 번역을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면 이득이 될 것입니다. 사실 이러한 점은 당연하지만, 실제로는 이런 비용을 아까워하는 기업이 많은 것이 현실 같습니다.

    중국의 알리바바의 경우 (아마) 자체 번역기를 사용하여 컨텐츠를 번역하는데요, Tenon Saw를 “장부 보았다 세일” 이렇게 번역되어 있다고 하네요. 알리바바의 경우는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고 유명한 곳이고, 사이트에 올라온 품목이 너무 많아서 기계번역에 의존하는 것이 일리가 있어 보이지만, 일반 업체의 경우 인지도가 거의 없는 상태인데 사용자(고객)들이 이런 황당한 번역을 보게 되면 제품을 구매할까도 생각해보면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해외 업체들에도 간혹 기계번역기를 사용하여 한국어 버전을 다는 경우를 예전에 본 적이 있지만, 한국 시장을 공략하려는 업체들은 대부분 전문 번역가를 통해 번역하는 편입니다. 가령 워드프레스용 다국어 플러그인인 WPML은 한글화가 되어 있는데요, 이 플러그인은 매년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서 여러 언어(세어보니 19개 언어네요ㅎㅎ)로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아마 번역 비용만 해도 수 천 만원에 이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런 노력 덕분에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으로서는 예외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업체의 사장이 제대로 된 마인드를 가지고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번역을 전문 번역가를 통해 할 것인가 기계번역을 통해 해결할 것인가는 결국 사업을 제대로 해볼까, 아니면 ‘없는 것보다는 낫지’ 하는 두 가지 생각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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