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10/20 10:30 오전 #41378
YOast 플러그인 내에서의 질문입니다.
(1)메타 디스크립션의 글 개수는 공백포함해서 몇 개를 작성해야 될까요?
Yoast 플러그인에서는 120~150자로 적어야 한다고 주황색 불이 들어오는데요. 그런데 문제는 한글의 경우는 메타 디스크립션의 잘리는 글 개수가 영어와 다른데요.
메타 디스크립션이 안 잘리는 글 개수
영어 : 120~150
한글 : 75~80
저는 그냥 PC버전에 맞게 75자로 맞추니, Yoast 검사에서 유일하게 주황색 불이 들어와서 좀 찝찜해서 여쭤봅니다.
(2)Focus 키워드를 첫 패러그래프에 적어야 한다고 주황색 불이 들어오는데요. 그런데 뒤에 한글문법을 붙이면 오류가 납니다. 예를 들어 포커스 키워드가 ‘워드프레스’이면, 첫 패러그래프에 순수하게 ‘워드프레스’가 붙어야 인정이 됩니다. 만약 ‘워드프레스는’ ‘워드프레스가’와 같은 뒤에 조사(?)인가 이런 문구를 붙이면 주황색 불이 들어오는데요. 그냥 무시하고, 한국어의 자연스러운 표현대로 맞게 적어야 할까요? 아니면, yoast의 판단대로 조사는 제외하고, 순수 단어만 적어야 할까요?
2017/10/20 11:48 오전 #41379안녕하세요?
아래의 내용은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세요.
‘잘 작성된 글은 그 자체로 SEO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Lynda.com의 SEO 강의에 나온 강사의 말인데요. 실제로 이런 말이 통용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결국 SEO는 글을 잘 작성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너무 얽매일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SEO 플러그인에서 제시하는 원칙들을 기억하면서 글을 작성하되, 얽매이지 않고 나만의 글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조금 모순적인 말 같은데요. 가령, 바둑에서 정석이라는 것이 있습니다(알파고가 출현하면서 정석도 많은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ㅎㅎ). 정석도 모르고 바둑을 두나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정석을 잊어버리라는 말도 있습니다. 정석을 완전히 마스터하되, 실전에서는 정석을 바탕으로 응용을 하라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http://baduknews.com/news/view.php?idx=542
SEO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SEO 원칙을 익히되, 실제 글을 작성할 때는 SEO 원칙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나만의 스타일로 글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다음 글을 한 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2017/10/20 12:41 오후 #41382진시황의 신하들 사례를 보니 제가 무슨 행동을 하고 있는지 알겠네요. 아주 적절한 사례네요. 감사합니다.;;
2017/10/21 3:57 오전 #41389저는 예전에 바둑을 좋아해서 바둑 격언을 인용한 것인데요, 바둑신문에 나와 있는 진시황제 예는 좀 과장된 면이 있지만(바둑에서는 사활이 걸린 문제에서 정석을 따르다가 죽을 수도 있습니다. 정석을 잊어버리고 조금 이상하게 보이는 수를 두어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알파고가 이세돌과 바둑을 둘 때 바둑해설가가 머리를 갸우뚱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 데 이런 상황과 비슷할 것입니다.ㅎㅎ), SEO 원칙을 숙지하여 적용하되 너무 얽매일 필요가 없이 유연하게 적용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됩니다.
-
AuthorPosts
- 답변은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