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게시판 커뮤니티 Q&A 워드프레스 JetPack 카카오 공유 버튼 만드는 방법이 있을까요?

7개 답변, 4 voices Last updated by Avatar of Matthew ParkMatthew Park 5 years, 3 months 전
  • Avatar of JeilJeil
    Participant
    @rulrulra
    #54195

    안녕하세요.

    워드프레스 JetPack 공유 버튼 만들기에서
    카카오톡을 추가하려고 합니다.

    첨부한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공유 URL을 넣는 란이 있습니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는 URL을 넣고 싶은데
    어떻게 URL을 넣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방법이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Avatar of Matthew ParkMatthew Park
    Moderator
    @hackya
    #54225

    워드프레스 개발자나 고수분들 중 Jetpack 을 쓰시는 분은 한명도 없는 관계로 답변받기 힘드실거에요. Jetpack 이란 물건은 뮬런버그 의 Automattic (워드프레스.com) 에서 각 사이트의 정보를 수집해 팔아먹기 위해 제공하고 있는 플러그인인데, 사이트 로딩속도에 엄청난 악영향을 끼치는 문제도 있어서 워드프레스를 조금만 알아도 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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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torney, front-end developer, digital media artist, WordPress enthusiast, & a father of 4 wonderful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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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vatar of JinnJinn
    Participant
    @veteran
    #54226

    카카오톡인지, 카카오 API 제공 공유 링크(소위 링크 퍼가기)인지 확실히 모르겠으나, Jetpack 제공 방식과 카카오 API 적절히 응용하면 아주 어렵지 않은 부분으로 생각합니다.

    매튜님 반갑습니다.

    제 의견인데, 혹시 기분 상하지 마세요.^^

    Jetpack 플러그인에 관하여 저와 완전히 다른 의견을 가지고 계시군요.

    제가 고수가 아니라 사용하는 게 당연한지 모르겠습니다.

    Jetpack을 초창기부터 사용하다 5~6년 전 1년 안썼는데, 그후 Jetpack은 항상 사용합니다. 다만, 활성화하는 모듈은 일부 한정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문의하면 반드시 사용하라고 강력하게 권장하고 있습니다. 괜한 보안 플러그인 따로 사용하지 말라고 하면서요.

    1년 안 쓸 때 스팸 회원 및 소위 말하는 악성 코드 삽입에 저절로 당한 사이트도 두어개 됩니다. 당황하지 않고 그냥 찾아서 지웠고요.

    Jetpack 중에 Protect 모듈은 무작위 대입 공격에 가히 최고의 효율을 보여줍니다. 100%라고 장담하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고, 완벽한 것이 없다는 전제에서 저장소에 존재하는 그 어떤 보안 플러그인 특히, wordfence 플러그인 같은 정말 속된 말로 쓰레기 플러그인보다 100배는 좋습니다.

    Wordfence 플러그인을 쓰레기라고 까지 표현하는 것은 설치 시 20여개 이상의 추가 테이블 생성에 의한 플러그인 작동 방식, .htaccess 파일과 추가 파일 생성 등 괜한 공포심을 일반 사용자에게 유발하여 선량한 사용자를 피곤하게 만드는 것이라 생각하기에 그런 것인데, 그렇게 지나친 염려를 가진다면 웹사이트나 블로그를 공개 호스팅에서 운용하지 않는 게 더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 봅니다.

    Jetpack 사용 시 사이트 퍼포먼스 저하가 있는 것은 맞지만, 오랫동안 사용해본 바로 인내심 한계를 가져올 만한 정도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매튜님이 자주 말씀하시는 지긋지긋한 빌더류 방식의 콘텐츠 표현이 문제이지요.

    30초인지 1분인지 모르겠지만, cron 돌리면서 옵션 필드에 transient 데이터 저장하는 것 때문에 주기적으로 약간의 퍼포먼스 저하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관리자 페이지 접근할 때 발생하는 문제이며, 사이트 정보는 Jetpack Sync 로 처리하는데 WordPress.com에서도 워드프레스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방향에 따라 유불리가 다를 수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과거에 사용하다만 Photon(스크립트와 이미지) 모듈까지 활성화하여 사용하는데 이 역시 초기에는 캐시 파일 생성이나 미국 쪽 리전이 잡혀 속도 저하가 아주 약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자연스럽게 해소됩니다.

    아쉬운 부분도 잇지만, 트래픽 절감 효과도 제 경우는 50% 이상의 감소도 대략 확인하였고요.

    워드프레스 개발자나 고수들이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신 부분에서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

    그 그룹의 사용자들은 워드프레스로 블로그나 사이트 운용을 직접 하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실제 현업에 바쁜 개발자나 엔지니어들이 포스팅을 1년에 10개라도 하는 때가 얼마나 될까요?

    워드프레스만 해도 과거부터 쭉 봐왔을 때 포스팅 꾸준히 하는 실 사용자들은 어떤 기능 하나가 없어지거나 오류가 나면 바로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와요. 그런데, 그 기능들은 (물론 제 생각이지만) 사용의 흐름에 늘 있어야 하는 그런 기능들이거든요.

    가장 최근의 예를 들면, 구텐베르크에서 이미지 등록 시 alt 데이터는 이미지 블록 선택하면 필드가 존재하여 클래식 에디터 사용할 때처럼 미디어 라이브러리 팝업에서 입력하지 않아도 되는데, 한가지 없어진 게 title 등록이에요. 물론, 미디어 라이브러리에는 있죠. 그러나, 구텐베르크 블록에서 이미지를 처음 업로드하면 미디어라이브러리 팝업이 실행되지 않거든요. 번거로운 과정이 늘어나는 거죠.

    이 문제는 워프 커뮤니티에 질문이 바로 올라와 있으며, 구글 검색으로도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관련자의 답변을 대충보면 누락을 인정하거나 없앴다면 이유를 설명하기 보다는 SEO에 관련이 없다는 말이나 동문서답이 많습니다. 사용자가 SEO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데요.

    또, 이미지 title(모든 미디어 파일)은 attachment 포스트의 제목, 쉽게 하나의 포스트 제목이 됩니다. 워드프레스에는 attachment 페이지라는 것이 존재하며, 템플릿 계층에도 있으며, 미디어에 링크를 걸 때 첨부페이지로 링크를 걸어 사이트나 블로그의 색인 개수를 증가하는 방법으로 사용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제가 자주 사용하거든요. 미디어 타이틀을 변경하지 않으면 확장자 없는 파일명이 제목이 되므로 해당 흐름을 사용하는 사용자는 불편한 것이죠.

    이런 그룹이 워드프레스를 더 잘 안다고 절대 확신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개발자가 더 잘 사용할 것이다, 더 잘 알 것이다는 일반적인 편견에 불과합니다. 이미 완성되어 존재하는 소프트웨어의 고수는 잘 쓰는 사람이라고 이제는 생각하면 좋지 않을까요? 개발자든 아니든.

    고수란 뜻도 저는 사용의 경험이 많은 사람을 그렇게 부르지 단지 프로그래밍 지식이나 풍부하다고 하여 고수라고 표현하는 것에 공감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매튜님께서 그런 의미로 사용하신지 제가 알 수는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메튜님께.

    Jetpack 사용을 강력하게 권장합니다.^^

    Avatar of Matthew ParkMatthew Park
    Moderator
    @hackya
    #54228

    Jetpack 의 (현재) 35개나 되는 기능 중, 과연 내 사이트에 필요한 기능이 몇개나 될까요?

    Beautiful Math 라고 수학공식을 표시해주는 기능도 있는데, 분명 누군가에겐 필요한 기능일겁니다. 하지만 저는 절대 필요없는 기능입니다.

    나머지 기능들도 보면, custom css 같은, 개발자 입장에서 평생 전혀 필요 없거나, 필요하면 간단하게 만들어 넣을 수 있는 기능들이 대부분 입니다. 또 대다수의 상업용 테마들이 벌써 제공하고 있는, 중복되는 기능들이 대다수 입니다. (입문자들에게 유용할 수 있는 편의서비스? 의 성격을 가진 플러그인이라고 볼 수 도 있겠네요.)

    그래서 jetpack 은 bloated ware 라는 시각이 대다수 입니다. (한국어 위키는 없네요. https://en.wikipedia.org/wiki/Software_bloat)

    내 사이트에 쓸데 없는 기능들을 왜 달고 다녀야 할까요? 쓰지도 않는 기능들을 사이트에 덕지덕지 붙이는 개발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상업사이트의 경우 로딩속도, 특히 ttfb 이 생명줄 이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웹호스팅도 php7 에 Nginx 가 일반화 되서 그런지 워드프레스가 느리다는 불평이 많이 줄어들어들었지만, 예전에는 워드프레스 느리다는 소리, 정말 지겹게 듣던 얘기 입니다. “워드프레스가 느린게 아니라 플러그인들을 덕지덕지 붙이고 다녀서 느린거에요.” 라는 얘기를 입아프게 했어야 했던때도 있습니다.

    Jetpack 이 사이트 성능에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지는 아래글을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pagepipe.com/the-truth-about-jetpack/

    Jetpack 에서 어떤 엄청난 기능이나, 다른 제품들이 제공하지 않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 도 아니고, 흔해빠진 기능들을 잔뜩 모아서 덩치만 크게 만든 플러그인인데, 그래서 그런지 제 주위에 이 jetpack 플러그인을 사용하는 사람은 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jetpack 이 제공하는 기능들을 직접 만들어 쓰거나 대체하는 능력/기술/두뇌(생각)? 가 없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jetpack 이 유용하게 느껴질거라는데 이견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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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torney, front-end developer, digital media artist, WordPress enthusiast, & a father of 4 wonderful children.

    Lives in Colorado.

    Avatar of JinnJinn
    Participant
    @veteran
    #54229

    질문자 분에게 조금 미안하네요. 질문에 관한 답이 아니라 다른 의견을 적어서.

    ===

    Jetpack 모듈 중에 필요하지 않다면 비활성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되지 않나요? 어떤 모듈은 나중에 없어질 수도 있고, 새로 추가되는 것들도 있겠죠.
    메튜님께서 너무 민감하게 생각하는 건 아닌지요?

    Beautiful Math 모듈은 말씀하신 것처럼 과거에 그 모듈이 있다는 것을 어떤 분에게 알려줬는데, 정말 좋아하는 것을 본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모듈만 따로 때서 논하는 것은 조금 벗어난 것 같습니다. 저도 그 모듈은 현재 사용하지 않습니다.

    상업용 테마들이 벌써 제공하는 Jetpack 중복 기능이란 것이 상업용 테마를 중심에 놓고 판단한 것인데, Jetpack을 기준으로 놓으면 상업용 테마가 불필요한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되는 것이지요. 기능이 필요하면 직접 만들어 쓰면 되고, 귀찮거나 만들 수 없는 상황이라면 Jetpack 쓰면 되는 것인데.

    그리고, 테마 제공 기능으로 콘텐츠를 등록하거나 어떤 기능을 적용했다면 그 사이트에 그 테마 계속 써야 하지 않나요? 종속할 필요가 없습니다. 테마는 맘 변하면 쉽게 바꿀 수 있어야 하며, 쉽게 바꾼다는 것은 등록한 콘텐츠에 영향을 주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플러그인’이란 정의가 필요한 것이고요. 플러그인 역시 종속될 수 있으나 그거까지 염려하면 아무것도 못하죠. 스타일 변경이야 어쩔 수 없다지만. 그리고 당연히 예외는 많이 있겠죠.

    Jetpack이 bloated ware 라는 시각이 대다수라고 하셨는데, 모르겠네요. 미국에 계시니 그쪽에서는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한국에서 검색을 통해 얻는 다른 나라 사람의 Jetpack에 관한 생각을 보면 저는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매튜님께서 말씀하신 시각은, 참고 포스트 링크 작성자와 같은 부류의 사람 시각을 주로 보신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매튜님께서 Jetpack을 비판적으로 보시니까요. 반대로 저는 반대 생각이니 반대 시각의 의견이 더 잘보이는 것일지도 모르겠구요.

    참고 링크의 블로그 포스트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그냥 ‘알았어’입니다. 그 포스트 작성자에게 전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냥 흔한 자신의 순간 짜증을 포스트로 적은 것에 불과한 것 같아요. 아니면, 속도라는 아이템으로 밑밥 깔기가 블로그 주제일 수도 있고요.

    그리고, 작성일이 19년 1월로 최근인데, 이분 워드프레스 이제 처음 사용하시는 분인가요? 이 시점에 아직도 Jetpack 속도에 관한 주제로 포스팅을 쓰신다니 놀랍습니다.

    그 포스트 작성자에게….

    제목에 왜 ‘truth’가 들어있는지요? 세상 사람 다 모르는 새로운 걸 찾으셨는지요?

    각 모듈을 나열하여 설명하긴 했으나, 결국 다른 플러그인이 있으므로 jetpack의 어떤 모듈이 필요 없거나 별로다라는 비아냥을 위한 비아냥으로 들립니다. 비판도 아니에요. 그런데, Jetpack 하나 설치하면 될 일을 왜 일일이 대체할 여러 플러그인을 따로 설치해야 하나요? 왜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합니까?

    DB도 아니고, 하드에 10m 할당하는 게 우리 삶에 심각한 타격을 주거나 손해를 입는 건가요? 몇 백원, 일이천원 주면 최소 10G 이상 주는 서비스가 널렸는데, 그게 그렇게 손해보는 것인가요?

    워드프레스 블로그 하나 즐겁고 편하게 써보자는데, 왜 그리 집착하는지 이해, 공감, 동의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취미로 이런저런 속도 수치 측정하는 것이야 자유라 생각하지만, 이제는 그런 찌질함에서 벗어날 때 되지 않았나요?

    대체 사이트 로드 속도는 얼마가 되어야 하나요? 어떤 기준으로 느리다는 것인지, 대상, 환경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사용자가 모듈을 모두 사용하지는 않는 것, 각각 다른 사용 환경에 다양한 경우의 Jetpack 모듈 활성은 쉽게 짐작할 수 있는데, 각 모듈의 속도를 일일이 체크하거나 일부 모듈을 발췌하여 측정하는 게 맞는건지요? 왜냐면 글을 읽는 잘 모르는 방문자가 그 수치를 합산하여 전체 속도 저하 수치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뭔가 추가했고, 뭔가가 로드된다면 수치가 증가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증가치가 상대적으로 큰 부분도 있겠으나 거창하게 말하면 자연의 이치입니다. 유에서 무를 만들고 싶으신지요?

    겨우 체감할 정도의 블로그 로드 속도 차이가 사람 사는 데 얼마나 피해를 줄까요? 그거 신경 쓰는 게 더 불행한 것 같습니다.

    혹시 Jepack 얼마나 써보시고 포스트 작성하셨나요?

    Jetpack은 전부는 아니지만, 모듈마다 많은 필터를 제공하고 있어 커스텀 옵션 제공이 제법 풍부합니다. 아시는지요?

    워드프레스 왜 쓰시는지요?

    메튜님께서는 개발자에 대해 ‘완전무결’의 성역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다는 느낌을 가집니다.

    앞서 말했지만, 개발자가 워드프레스 받고 최소한 언더스코어 테마로 시작하여 직접 기능을 추가하고 테마를 자유롭게 편집하여 블로그 운영하는 때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초극소수라 봐도 될 거 같기에 그냥 없다고 봐도 됩니다. 그러나, 매튜님은 그렇게 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직접 개발하시는 것.

    그때는 덕지덕지 불필요 기능을 추가하려고 해도 추가가 안되요. 필요한 걸 그때마다 직접 만드니까 당연한 것이죠.

    반복하지만, 개발자가 잘 쓸거라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오히려 개발자가 워드프레스 제일 몰라요. 모른다는 것은 잘 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잘 만들고, 잘 쓰는 개발자는 메튜님 정도 밖에 없어요.

    코드 이해한다고 잘 쓸 거라는 것도 잘못된 겁니다. 쓰는 것은 다른 영역이자 개념이에요. 엑셀만든 사람보다 엑셀 더 잘 쓰는 사람 세상에 널려 있습니다. 그 사람 대부분 비개발자에요. 그들은 사용의 영역에서 절실하게 그것이 필요하기에 제일 잘 쓰게 되는 것입니다.

    입문자에게 유용하거나 대체하는 기술이 없어서 Jetpack 또는 플러그인을 사용하는 게 아니라 이미 만들어진 것이 있으므로 만들지 않고 그냥 쓰는 것입니다. 필요하지 않다면 안 쓰면 되는 것이고요. 또, 언젠가 정말 최악의 플러그인으로 변질된다면 버리면 그만이고요.

    Jetpack에 문의 폼 있고, 문의오면 메일로도 디비에도 저장되는데, 추가 확장이 필요하지 않는 보통의 폼에서 CF7을 왜 써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거기다 cf7 문의 내용을 디비에 저장하는 확장 플러그인까지 설치하면서.

    결국, 이미 있는 걸 만들어 써야 하는 이유를 저는 모르겠고, Jetpack 하나 설치로 여러 플러그인 설치의 번거로움과 단점을 제거할 수 있는데. 그리고, Jetpack 만든 사람이 저보다 더 훌륭한 사람임은 분명하거든요. 저는 Jetpack 못 만듭니다.

    또, 논점은 현재 기준 워드프레스 사용에 있어 Jetpack이 유용하다는 것을 최소한 Jetpack 5년 이상 사용해 본 경험으로 의견 적는 것이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아주 민감하거나 이해관계가 있을 법한 사이트는 다른 기준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 사이트나 서비스에 Jetpack 대입하여 논하는 것은 초점을 벗어난 것이라 생각합니다.

    매튜님 주위에 Jetpack 쓰는 사람이 없는 것은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분들과 함께하는 때가 많거나 인터넷에 있는 보내주신 참고 포스트 정보에 현혹된 분들이 많기에 생긴 현상이라고 봅니다. 보통의 사용자가 그런 포스트에서 정보를 얻고 그런 정보가 전파되는 것이 흔한 일입니다. 그런데 반복하지만, 사용하는 사람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인터넷에 널린 정보로 현혹된 대표 사례가 ‘유료테마’, ‘빌더’, ‘필수 플러그인’ 입니다. 워드프레스가 느리다, 어렵다 등등의 많은 수식어를 만든 이유라고 봅니다. 이런 요소는 길게 말하고 싶지 않네요.

    워드프레스 포함 블로그나 사이트 속도에 관한 포스트가 더는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종지부를 찍자고요. 그 찌질함에서 좀 벗어나자는 것이에요. 길게 말하고 싶지 않다고 했으나, 유료테마, 빌더 이런 내용도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모르는 사용자 시간과 돈으로 고생시키는 핵심입니다.

    사이트 속도에 관한 것은 막연히 대책 없이 널린 포스트 정보에 오염된 사람 심리 그 이상이하도 아니에요. 워드프레스보다 느린 솔류션이나 서비스가 널렸는데, 불평없이 사용하는 것 보면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괜히 그럴듯해보이는 천이나 만단위 수치 측정 차이가지고 불평, 비아냥 대는 포스트가 더는 존재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쓰는 건 자유지만요.

    Avatar of jimnongjimnong
    Participant
    @jimnong
    #54230

    불쑥 끼어들어 죄송합니다. ^^

    저는 젯팩 받아놓고 기능들을 살펴보다가 플러그인 비활성화+좀 더 보강되기 전까지는 적용을 보류한 케이스인데요,

    제가 아쉬웠던 점은 젯팩이 유료화의 경계선을 너무 얄밉게 정해놨다는 것이었습니다. 비용이라도 저렴하게 책정해놨다면 한두번쯤 결제해보고 기능을 체험해보고 했을텐데…

    쓰면서 점점 종속되고 결국 유료결제를 하게끔 기획한 것 같은데,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좀 더 관대하게 베풀어줬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필요한 기능은 대체 가능하면서 유지보수 잘 해주는 플러그인으로 구축했는데, 그럭저럭 잘 돌아가서 마음 편하게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한테는 젯팩이 계륵이에요. 좋은 것은 알겠는데 아쉬운 점때문에 선뜻 손이 안가는…

    Avatar of jimnongjimnong
    Participant
    @jimnong
    #54231

    지금까지 JetPack으로 카카오 공유버튼을 구성한 사례를 본 적이 없네요. 개발 의뢰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국내 소셜서비스 공유기능을 하는 플러그인들을 다룬 포스팅이 있으니 참고해보시고요,

    국내 SNS 플러그인들(코스모스팜 소셜 공유 버튼 plugin, Korea SNS plugin)

    이것들이 마음에 안 들면 AddThis라는 서비스를 적용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국내 소셜서비스 공유를 지원합니다.
    https://jimnong.tistory.com/789
    티스토리 블로그에 적용한 것을 링크 걸었지만 워드프레스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플러그인이 있기 때문에 적용이 어렵지도 않아요.

    Avatar of jimnong
    티스토리 블로그 : http://jimnong.tistory.com
    워드프레스로 구축한 사이트 : https://www.sobi.tips
    Avatar of Matthew ParkMatthew Park
    Moderator
    @hackya
    #54233

    @Jinn 님께,

    모든 사이트가 같은 입장이 아닙니다. 그 부분을 제가 처음부터 좀더 명확하게 밝혔더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어떤 상업적 목적이 없는 개인블로그는 사이트 속도가 조금 느려지건 말건 큰 상관이 없습니다. 그래서 jetpack 도 아무런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겠죠.

    그런데 상업사이트는 상황이 매우 다릅니다. 단 000.1초 라도 사이트가 빨리 뜨는게 SEO 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Ab 라는 동일한 제품을 파는 온라인쇼핑몰은 수백개가 될 수 도 있습니다. 이 Ab 라는 제품을 잠재구매자가 구글에서 검색했을때 구글은 가장 페이지가 빨리 뜨는 순서대로 검색결과를 나열해 줍니다.

    다른 예로, 동일한 주제나 유사한 주제에 관해 쓴 글이 존재한다면, 구글은 이 글이 빨리 로딩되는 순서되로 검색결과를 보여 줍니다.

    SEO 관련 Moz 가 가장 신뢰도가 높지만, 다른 사이트들도 충분히 검증한 내용입니다.

    https://moz.com/blog/improving-search-rank-by-optimizing-your-time-to-first-byte

    https://www.impactbnd.com/blog/time-to-first-byte-seo

    https://neilpatel.com/blog/does-speed-impact-rankings/

    그래서 상업사이트의 경우 사이트 로딩속도는 영업이익과 직결된 문제인데 “사이트 속도에 관한” 언급이 “찌질함” 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저는 더 할 말이 없습니다. ㅎㅎㅎ

    이런 문제 때문에, 상업사이트 개발시 개발팀/개발자는 php 코드 한줄, js 코드 한줄이라도 줄일려고 노력합니다. css 도 가급적이면 간결하게 작성하고, 색상 하나도 줄일 수 있으면 줄입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색상하나 덜 쓰면 그만큼 사이트 속도가 빨라집니다. 개발팀내에 이런 속도 optimizing (SEO optimizing 이라고도 합니다) 을 전담하는 부서까지 따로 존재하기도 합니다.

    상업사이트들은 이렇게 속도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 입장이고 그래서 jetpack 을 쓸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jetpack 이 유용하게 느껴지시는 분들은 쓰면 되는거구요. 어떤 논란이 생길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truth” 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이유는:

    Automattic 에서 유명 블로거나 사이트에 돈을 주고 jetpack 에 관한 글을 써달라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 역시 jetpack 은 아니지만 다른 플러그인 제작업체에서 자신들의 RESS 관련 image 플러그인에 관해 글을 써달라는 부탁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왜 Automattic 은 돈을 써가면서 jetpack 을 홍보하는가? jetpack 을 설치한 사이트들로 부터 site matrix 정보를 수집해 돈을 받고 그 정보를 팔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Google 역시 동일한 방법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죠. 구글 analytics 나 구글검색등.

    그래서 이 글은 Automattic 에서 돈받고 쓴 홍보글이 아니다 라는 의미에서, 진실만을 말한다 라는 의미에서 “truth” 라고 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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